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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9일 금요일

'리밋 홀덤'의 예



"상대의 핸드를 한 단계 더 나아가 읽는 능력을 가져라."

플레이어들은 종종 상대의 핸드를 읽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상대의 경향과 베팅 패턴 등 복합적인 단서들을 짜맞춰 보지만, 여전히 어렵다.  최근 게임에서 겪었던 일이다.  나는 상대의 핸드를 완벽하게 읽고 있었지만, 무얼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스러웠다.  내가 간파해내야 했던 점은, 상대 중 하나가 나와 똑같은 리딩(reading)을 하고 있느냐 하는 거였다.

















$60-$120 컷오프 게임에서 나는 Kheart Qspade 을 들고 있었다.  어얼리 포지션에서 젊고 떠오르는 프로 '챨리'가 림프-인 해왔다.  21살의 나이였으므로, 거의 뉴-페이스인 그는 전형적인 '그라인더(칩스택을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는)' 스타일의 보수적인 플레이어였다.

다른 이들은 폴드했고, 나는 레이즈 했다.  블라인드를 압박하고 플랍 이후에도 내가 통제력을 행사하기 위해서였다.  빅블라인드였던 '팻'은 훌륭한 플레이어이다.  그런 그가 콜을 해왔고, '챨리'가 리레이즈 한다.

콜-리레이즈는 보수적인 플레이어에게 무척 생소한 플레이이다.  챨리와 나는 30시간 이상 같은 게임을 해오고 있었지만 그의 그런 플레이는 처음이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어얼리 포지션에서 콜-리레이즈를 해왔을 경우, 대개가 프리미엄 페어, 특히 파켓 에이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킹과 퀸 한장씩 빼고 있는 상황이므로, 더욱 에이스 두장일 확률이 높았다.  그 때 내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면 챨리의 레이즈에 폴드했을 것이다.

내가 콜을 했어야 했을까, 폴드를 했어야 했을까?  보통, 파켓에이스를 상대로 언더 카드를 들고 끌려가는 플레이를 하는 것은 좋은 겜블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콜을 했고, 팻 역시 콜을 했다.  내가 지고 있는 상황인 걸 알면서도, 플랍을 보기 위한 댓가를 지불했다.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엔 챨리가 레이즈하면 나는 폴드할 것이었다.  그리고, 플랍엔  Jheart 7heart 3heart 가 왔고 나는 킹하이 플러쉬 드로가 되었다.

놀랍게도, 팻이 플랍을 보자마자 베팅을 해왔다.  이 베팅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먼저 팻의 베팅을 분석해야 했다.  팻은 벨라지오의 리밋게임에서 최고 플레이어 중 하나이며, 챨리의 핸드가 파켓에이스라는 것을 그 또한 알고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의 핸드로 파켓에이스를 이길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팻은 무얼 갖고 있다는 의미일까?  보드에 숫자들이 너무 떨어져 있는 걸로 봐서, 투페어는 아니다.  그렇다면 플랍 셋이거나 플러쉬라는 얘기이다.   Aheart Jspade 같은 넛 플러쉬 드로는 아닐 것이다.  만약 그와 같은 핸드였다면, 그는 먼저 첵을 하고, 챨리가 벳하면 내가 콜하고, 그 역시 콜하는 '3-웨이 액션'을 원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먼저 베팅을 함으로써, 챨리가 레이즈하고 내가 폴드하는 위험을 택했다.  가능성은 있지만, 나는 그가 넛 플러쉬 드로라는 생각은 지웠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넛트를 만들기 위해 다음 카드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챨리가 레이즈했다.  내가 확신이 안가는 점은, 챨리는 팻이 얼마나 훌륭한 플레이어인지, 또한 그의 콜-레이즈가 너무 눈에 보이는 액션이었다는 걸 이해를 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하지만 나는 이 시점에서 세컨 넛 드로로 (신경질적인) 콜을 했다.  되짚어 보면, 이 시점에서 내 핸드를 포기하기엔 상황이 너무 부드럽게 나한테로 흐르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만약 챨리의 핸드가 정말 파켓에이스라면 그가 Aheart 를 갖고 있을 확률은 50% 이다.  하지만 그의 콜-레이즈가 정말 파켓에이스를 의미한다는 법도 없었다.

당연한 듯이, 팻은 3-레이즈 했다.  내가 콜을 했기 때문에, 팻은 내가 챨리의 핸드가 파켓에이스라는 걸 알면서도 팟에 들어갔다는 걸 알테고, 나의 핸드가 넛트 플러쉬 드로이거나 플랍 셋 정도임을 짐작했을 것이다.  팻은 턴에 하트가 떨어지게 되면 첵&콜을 할 것이고, 하트가 아니라면 나와 챨리를 향해 첵&레이즈를 할 것 같았다.  그것은 내가 플랍 셋이 맞았을 경우 플레이 하는 방식이며, 드로잉 상태의 상대를 향해 크게 베팅을 해서 팟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었다.

챨리와 나는 콜을 했다.  실제로, 턴에 블랭크 카드가 떨어졌고 팻은 베팅하고 나왔다.  챨리는 다시 콜.  이제, 나는 난관에 봉착했다.  내 생각에 팻은 분명 플러쉬 메이드 핸드를 쥐고 있는게 거의 확실했다.  챨리 역시 팻의 베팅에 주저없이 콜을 했으므로 파켓에이스가 거의 확실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거였다.  챨리는 팻이 무엇을 갖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

챨리가 두 장의 에이스를 갖고 있다고 가정하고, 그가 Aheart 를 갖고 있을 가능성은 50% 이다.  만약 그가 Aheart 를 들고 있지 않다면, 그는 드로잉 데드 상태이며 꺾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있어야 했다.  그가 정말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면, 그는 분명 Aheart 를 들고 있다는 것이며 그건 내가 드로잉 데드 상태임을 의미한다.  그게 아니라면 나는 베스트 드로의 가능성이 50-50 이었다.

내가 모든 상황을 전혀 잘못 읽고, 그들이 생각 밖의 핸드를 가질 가능성도 있었다.  예를 들어, 팻이 플랍 셋이거나 파켓퀸일 수도 있다.  또한 챨리가 이상한 플레이를 하고 있을 수도 있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팻이 플랍 넛트 플러쉬를 쥐고 처음부터 강하게 베팅을 했을 수도 있었다.  챨리는 프로다.  따라서 그가 25% 의 가능성만 갖고 있다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생각 끝에, 나는 빅 팟에도 불구하고 폴드하였다.

결과적으로, 리버에 하트가 왔고 팻은 10-하이 플러쉬로 팟을 이겼으며, 챨리의 파켓에이스엔 Aheart 가 없었다.  그 같은 프로가 상대의 핸드와 상황을 잘못 읽었다는게 놀라웠다.  그러나 챨리의 핸드를 잘못 읽은 나 역시 댓가만 치뤘다.  아마도 나는 그가 플랍에 레이즈 했을 때 그는 상황을 잘못 읽고 있었다고 판단했었어야 했다.


** 결론 **
이건 매우 재미있는 핸드라고 생각했다.  초반에 나는 상대의 핸드를 정확하게 읽었지만, 그러나 결정은 챨리의 리딩에 대한 나의 리딩에 귀착되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비록 리버에 키 카드가 떨어졌긴 했으나, 턴에서 나의 결정은 옳았다고 생각한다.

분명하게도, 다른 플레이어의 상대방에 대한 리딩을 내가 재리딩하는 것은 계속해서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자주 핵심적인 결정이 되어주지 못하더라도, 더 나은 결정을 위해 잠재적으로 여전히 나에게 필요하다.

나는 프로와 아마츄어에 있어서,  상대의 핸드를 분석 하거나, 그들의 게임에서 결함을 찾아내어 해결하는 방식이 분명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런 핸드를 당신과 공유하여, 당신이 당신의 플레이를 짚어보고,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내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알아내기를 바란다.sp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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