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 시설이 증설되면 실적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진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60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이블과 슬럿머신이 증설되면 강원랜드 실적은 구조적으로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관계 부처들과 인허가 관련한 협의가 진행중이고 2012년 중에는 신규 카지노 시설이 가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원랜드 주가는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테이블 증설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2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국제스키연맹(FIS) 총회가 강원랜드의 컨벤션 호텔에서 개최되는데 총 110개국 1500여명 인사들이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리조트 영업으로는 비수기에 행사가 개최돼 가동률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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