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최근 들어 국내를 방문하는 일본인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주로 여행·면세·나이트팔라스카지노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7일 관련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수혜주로 호텔신라(008770)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를 꼽았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은 81만967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1.6% 급증했다"며 "특히 일본인 입국자가 전년동기 대비 33.0% 증가한 29만4317명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2월 엔-원 환율의 하락 때문에 일본인의 한국 방문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일본인 입국자가 크게 늘었다"며 "현재까지의 추세를 본다면 일본인의 증가추세는 올해 내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2월 출국자는 115만334명(+5.4%)으로 2월 기준 사상 최대 출국자 숫자를 기록했다"며 "내수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의 예약률은 높았고 여행사의 예약을 상황을 볼 때 출국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입국자 증가 및 출국수요 회복의 수혜주로는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 하나투어, 모두투어, GKL, 파라다이스를 제시했다. 그는 "사상 최대의 출입국자 덕분에 여행 관련주가 좋아질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자인 호텔신라 또한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2012년 3월 27일 화요일
`일본인 몰려온다`..여행·면세·카지노株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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