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의 세계적 부호가 부산 북항 재개발 투자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물류전문기업 케이엘넷이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4.06%) 오른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셀던 아델슨(79) 라스베이거스샌즈 회장이 지난달 29일 방한해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을 둘러봤다. 실제 투자가 결정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그는 해양문화지구 조성에 큰 관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델슨 회장은 세계 카지노업계의 거물로 꼽히는 인물로,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1년 미국 10대 부호 중 8위에 올랐다. 그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복합리조트에도 투자한 적이 있다.
김영식 기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