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조정 국면…대안종목 '톱5'-삼성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 삼성증권은 "3~4월 중 시장이 소강상태를 유지하며 부분적으로 가격조정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차·하나금융·엔씨소프트·현대해상·GKL을 조정국면의 대안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전체로 볼 경우 향후 예상해 볼 수 있는 가격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단기적으론 시장대비 초과 상승한 섹터를 중심으로 일시 충격을 동반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코스피 2000p를 기준으로 ±50p에서 단기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며 "2분기 초반까지 시야를 넓힐 경우, 조정 폭은 좀 더 커질 수 있어 현 주가에서 5% 정도의 하락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종목은 안정적인 이익구조에 부분적으로 방어적 성격을 갖춘 종목으로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자동차·은행·인터넷/게임·보험·카지노 업종에서 선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