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재정난 회복을 위해 카지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카지노용 모니터를 만드는 코텍이 강세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는 카지노 사업을 합법화시키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여당과 야당 의원 150명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카지노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6월 말 끝나는 이번 회기 내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텍은 카지노 슬롯머신용 모니터를 만드는 회사로 세계 5대 슬롯머신 메이커 5개사 중 4개사에 제품을 공급한다.
코텍은 14일 1만1950원을 기록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4.9% 상승했다. 그러나 카지노 설립이 매출을 급격하게 늘려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오히려 주가 상승은 실적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코텍은 지난해 매출이 2010년 대비 각각 6.3%, 42.7% 증가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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