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출입자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전화기를 외국에 되팔아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강원랜드 카지노 도박자들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이들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전화기를 되팔아 돈을 챙긴 혐의로 25살 박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 등은 정선 카지노 도박자 51명의 명의로 83대의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통신회사로부터 받은 단말기를 중국 등지에 팔아 9천700만 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이들은 각 통신사가 휴대전화 신규가입자에게 대 당 35만 원의 판매지원금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저질렀고, 주로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한 사람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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