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플레잉 카드 뒷면에 그려져 있는 문양으로 구분되는 카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미국의 Bicycle Card와 Bee Card 뒷면의 디자인은 각각 다릅니다. 또한 플레잉 카드에는 Standard와 Large index라는 두 종류가 있는데 그것들에는 각각 다른 크기의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Bee Card의 뒷면은 서양화처럼 여백 없이 마름모꼴 사각형의 무늬가 전체적으로 연속되어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Bicycle Card의 뒷면은 동양화처럼 여백이 있습니다. 즉 상하좌우에 흰 여백이 있고 테두리 안쪽에 무늬를 넣었는데 그 무늬에도 흰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Bee Card나 Bicycle Card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사용되는 Protea 플레잉 카드를 보면 뒷면은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나뉘어 도안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세가지 카드는 게임 중 카드를 교환하기 편하도록 고안된 것이며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Standard Card는 스퀴즈, 즉 카드 쪼으기를 하기 편하게 도안된 것입니다.
이런한 게임에서 매직 딜러는 한 데크의 카드에서 셔플하거나 드로잉할때 짜맞추기나 임의로 빼내거나 바꿔치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Bee Card처럼 뒷면 전체에 무늬가 있는 것보다 여백이 있는 Bicycle Card가게임을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가 공평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서 디자인 된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 글씨의 카드는 카지노 테이블에서 여러 사람을 상대로 같이 즐기는 게임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플레잉 카드를 Large index라고 합니다. Large index는 블랙잭 테이블에서의 오픈 카드 딜링이나 바카라 게임에서와 같이 많은 플레잉어들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 만든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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